최근 열린 한 경기에서 뉴욕 닉스는 홈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다소 논란의 여지를 남긴 승리를 거뒀다. 얻은 것은 소중히 하고, 놓친 것은 천천히 잊는 법이다. 피스턴스는 또다시 패배를 맛봤지만, MCW 스포츠는 새롭게 합류한 백업 가드 퀜틴 그라임스의 활약에 주목했다. 그는 친정팀 닉스를 상대로 삼점슛에서 좋은 손끝 감각을 보였고, 안정적인 외곽 슈팅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그라임스는 수비에서 빛났다. 그의 1대1 수비력은 눈에 띄었고, 상대를 압박하는 능력은 탁월했다. 경기 막판에도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그를 계속 코트에 남겨 두었는데, 이는 그라임스의 경기력이 코칭스태프로부터 확실한 인정을 받았다는 방증이다. 앞으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전술적으로 더 큰 역할을 부여받는다면, 그는 경기 전체에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 이틀 전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이 날은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했다.
MCW 스포츠에 따르면, 트레이드 마감일 직전에 피스턴스는 보얀 보그다노비치와 알렉 벅스를 닉스로 보내는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고, 그 대가로 그라임스, 에반 포니에, 향후 2라운드 지명권 및 기타 자산을 받았다. 언뜻 보기엔 피스턴스가 경험 많은 베테랑 두 명을 내주고 1라운드 지명권조차 얻지 못해 손해 본 듯 보인다. 하지만 사람은 성장해야 영혼도 충만해진다. 만약 그라임스가 팀이 기대하는 수비형 가드로 성장한다면, 이 트레이드는 오히려 피스턴스에게 대성공이 될 수 있다.
한편, 토론토 랩터스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측면 자원 오차이 아바지의 활약이 돋보였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랩터스는 승리를 거뒀고, 아바지는 득점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드러냈다. 돌파와 마무리 능력, 그리고 외곽 슛까지 겸비한 그는 공격 옵션으로 충분한 위협이 되었다. 또한, 수비 안정성도 돋보였으며 믿을 수 있는 외곽 수비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비록 출전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아바지는 코트에 있는 동안 공수 양면에서 효율적인 활약을 펼쳤고, 그가 있을 때 팀의 경기 흐름도 매우 안정적이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높은 득점 효율을 기록했으며, 수비 기여도 역시 점차 드러나고 있다. 감정을 쉽게 드러내는 것보다 중요한 건 그 에너지를 제어하는 일이다. 아바지가 이 수준의 활약을 계속 이어간다면, MCW 스포츠는 랩터스가 1라운드 지명권을 들여 영입한 것이 결코 손해가 아니라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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