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암 거취 논의한 MCW 스포츠 회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후, MCW 스포츠에 따르면 LA 레이커스 구단은 이번 시즌 성적을 평가하고 다빈 함 감독의 향후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결과가 따라주지 않으면 미련도 줄어드는 법. 전통 강호로 불리는 레이커스가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조차 실패한 것은 결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하암 감독의 경질 논의는 어쩌면 명분일 뿐, 진짜 이유는 나이 들어가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의 부진을 덮기 위한 희생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하암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팬들 사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레이커스가 서부 결승에 진출했을 때나, 이번 시즌 인시즌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을 때는 하암에 대한 칭찬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성적이 좋을 때는 르브론과 데이비스가 칭송받고, 성적이 나쁘면 하암이 비난을 받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는 셈이다. 사실 르브론과 데이비스는 최근 몇 년 사이 …